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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버나드는 스위스 원산의 대형견으로 구조견으로 유명합니다. 영화 베토벤이나 파트라슈 등에 등장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세인트 버나드는 거대한 몸집과 반대로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가족과 함께 살기 좋은 반려견입니다. 이 글에서는 세인트 버나드의 유래, 특징과 성격, 그리고 함께 살면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인트 버나드 유래
세인트 버나드는 스위스 원산의 대형견으로 11세기에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수도원 호스피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인트 버나드는 원래 알파인 마스티프라고 불리었으며 수도원에서는 산악 구조견으로 활약했습니다. 세인트 버나드는 눈 속에서 길을 잃거나 눈사태에 묻힌 사람들을 찾아내고 술통을 달고 구조하러 갔다는 전설이 유명합니다. 이 전설은 19세기에 영국의 화가 에드윈 H 랜드시아가 그린 그림에 기반하는데요.
세인트 버나드의 이름은 수도원의 창립자인 성 버나드 오브 멘톤에게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19세기에 세인트 버나드는 다른 견종과 교배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세인트 버나드는 1880년에 스위스에서 인정된 견종이 되었으며 1888년에는 국제 애견 연맹에서 인정받았습니다.
세인트 버나드의 특징과 성격
세인트 버나드는 대형견으로 어깨높이가 약 90cm, 몸무게가 75kg에서 80kg 사이입니다. 털은 흰색과 붉은색, 또는 흰색과 갈색이 섞여 있으며 긴털과 짧은털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긴털은 부드럽고 곱슬거리며 짧은털은 굵고 단단합니다. 두 유형 모두 방수털과 솜털로 이루어져 있어 추운 날씨에 잘 견딥니다. 세인트 버나드의 외모는 전반적으로 우아하고 인상적입니다.
세인트 버나드는 순하고 친화적인 성격을 가졌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특히 어린 아이들과 잘 어울립니다. 세인트 버나드는 가족에게 충성스럽고 보호본능이 강하고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게 경계심을 보일 수 있지만 공격적이거나 질투심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세인트 버나드는 지능이 높고 훈련하기 쉽고 활동적이며 놀이를 좋아합니다. 세인트 버나드는 추위에 잘 견디지만 더위에 약합니다.
세인트 버나드 분양 전 알아두세요
1. 세인트 버나드 가격과 분양처
세인트 버나드는 흔하지 않은 견종이므로 가격이 비싸고 분양처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인트 버나드의 분양 가격은 100만원에서 300만원 사이입니다. 분양처는 신뢰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좋고 인터넷이나 신문에 나오는 광고는 사기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세인트 버나드에 적합한 주거 환경과 공간
세인트 버나드는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으므로 키우기 위해서는 충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작은 아파트나 원룸에서 키우기는 어렵고 가능하면 넓은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이나 농가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인트 버나드는 추위에 잘 견디지만 더위에 약하므로 여름철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으로 시원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3. 가족, 반려동물과 어울리는 세인트 버나드
세인트 버나드는 순하고 친화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가족과 함께 살기 좋은 반려견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지내며 공격적이거나 질투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인트 버나드는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게 경계심을 보일 수 있으므로 사회화 훈련을 잘 시켜주어야 합니다.
맺음말
이 글에서는 세인트 버나드라는 대형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세인트 버나드는 스위스 원산의 구조견으로 거대한 몸집과 반대로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인트 버나드를 분양하고 키우기 위해서는 앞서 설명 드린 정보 외에도 건강관리, 사료, 훈련, 사회화, 털빠짐, 목욕 등에 대해 잘 알고 준비해야 합니다. 세인트 버나드는 우리의 가족이자 훌륭한 친구가 되기에 적합한 반려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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