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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헝가리의 국견이자 우수한 사냥견으로 유명한 비즐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즐라는 어떤 유래를 가지고 있고 어떤 특징과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분양을 받으려면 얼마나 드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비즐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비즐라의 유래
비즐라는 헝가리의 국견으로 약 1000년 전에 헝가리에 정착한 마자르족이 기르던 사냥개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중세시대에는 헝가리 왕실과 귀족들이 사냥을 할 때 사용하였으며 뛰어난 사냥능력과 우아한 외모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때 헝가리가 파괴되면서 비즐라의 수도 급격히 줄어들었고 멸종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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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몇몇의 종자견이 국외로 이동하면서 다시 번식이 이루어졌고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견종이 되었습니다. 비즐라는 헝가리안 포인터나 헝가리안 비즐라라고도 불리며 1960년대에 미국 캔넬클럽에서 인증을 받았습니다.
비즐라의 특징
비즐라는 대형견으로 체고는 숫컷이 57~65cm, 암컷이 53~61cm이고, 체중은 숫컷이 22~30kg, 암컷이 18~25kg 정도입니다. 털은 짧고 부드럽고 황금색이나 적녹색의 단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털은 솜털같은 밑털이 없고 현저하게 긴 털은 표준 견종의 특징이 아니므로 결격사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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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여윈 편이고 귀는 중간 크기로 늘어져 있으며 눈은 짙은 갈색이나 호박색으로 생기가 넘칩니다. 목은 근육질이고 몸통은 견고하고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꼬리는 약간 낮은 위치에 달려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단미를 합니다. 비즐라는 운동량이 많고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수중에서도 잘 헤엄칠 수 있습니다.
비즐라의 성격
비즐라는 타고난 사냥개로 훌륭한 후각과 훈련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기있고 점잖으며 보호본능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두려움이 없고 사랑스러우며 감수성이 많은 견종입니다. 아이들과도 잘 지내며 다른 동물들과도 친화적입니다. 비즐라는 주인과 가족에게 매우 충성스럽고 항상 함께 있고 싶어합니다.
외로움을 많이 타고 관심과 애정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파괴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비즐라는 지능이 높고 훈련이 잘 되며 활동적인 생활을 즐깁니다. 많은 운동과 자극이 필요하며 사냥이나 아지리티 등의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습니다.
비즐라의 분양과 가격
비즐라는 국내에서는 흔한 견종이 아니기 때문에 분양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즐라의 분양가격은 대략 50~80만원 정도이며 혈통서가 있는지, 건강상태가 어떤지, 부모견의 정보가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비즐라는 순수한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 사단법인이나 AKC에서 발급하는 혈통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비즐라는 건강한 견종이지만 고관절형성이나 피부염, 눈병 등의 질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비즐라는 털이 짧아서 털 관리는 쉽지만 겨울에는 추위에 약하므로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결론
비즐라는 헝가리의 국견으로 우수한 사냥능력과 우아한 외모를 가진 견종입니다. 생기있고 점잖으며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비즐라는 많은 운동과 훈련이 필요하며 주인과의 교감이 중요합니다. 비즐라는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은 견종이지만 훌륭한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