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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는 소형견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품종입니다. 순백색의 긴 털과 까만 코, 눈이 매력적인 말티즈는 온화하고 지능적이 높은 편입니다. 말티즈가 반려동물로 길러지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지만, 사실은 역사가 매우 오래된 견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말티즈의 분양가격, 수명, 성격, 장점, 단점, 질병, 순종 구별법 등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말티즈 기원과 역사
말티즈는 지중해에 위치한 몰타 섬이 고향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도 몰타섬의 '몰타’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또한 말티즈는 약 2800년 전부터 사람들과 함께한 긴 역사를 가진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티즈는 고대 이집트와 로마에서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리스의 유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티즈를 '족제비’에 비유하며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말티즈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려 왔는데, ‘카니스 멜리타우스’, ‘에인션트 독 오브 몰타’, ‘로만 레이디즈 독’, ‘몰티즈 라이언 독’ 등이 있습니다.
말티즈의 정확한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스피츠 종류의 개에서 유래되었다고 주장하고, 일부 학자들은 티베탄 테리어와 연관되어 티베트에서 시작된 종이라고 주장합니다. 어떤 경우든 말티즈는 유목민들을 통해 중동을 거쳐 유럽으로 넘어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말티즈는 1800년대에 유럽에서 널리 알려졌으며, 아름다운 모습과 온화하고 높은 지능을 지녀 애완용으로 널리 사육되었습니다. 1954년에 이탈리아의 후원단체를 통해 FCI 품종으로 인정되었습니다. 현재 말티즈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소형견 중 하나입니다.
외모, 성견크기 및 평균수명
말티즈는 작고 귀여운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둥근 머리와 짧은 주둥이, 까만 코와 눈이 특징입니다. 몸통은 작고 길이는 키와 비슷합니다. 귀는 긴 털과 함께 쳐져 있고, 약간 어두운 피부색을 가졌습니다. 말티즈는 온몸이 순백색의 길고 부드러운 털로 덮인 매우 아름다운 개입니다. 털은 비단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백색의 하얀 털색이 기준이지만, 옅은 상아색이나, 약간의 레몬색이 섞이는 등의 털 색상은 일부가 기준상 허용되기도 합니다.
말티즈는 소형견으로 성체가 되어도 1.5~4kg 정도의 체중을 유지합니다. 크기가 작을수록 가격이 높습니다. 특히 티컵 말티즈라고 불리는 1kg 이하의 말티즈는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됩니다. 말티즈의 체고는 약 18~25cm 정도입니다. 수컷의 경우 20~25cm, 암컷의 경우 20~23cm이며, 몸무게는 1.8~3.2kg 사이이며, 2.7kg 미만이 선호됩니다. 평균적으로 성견은 3kg 정도로 속한다고 합니다.
말티즈는 소형견으로 평균 수명이 긴 편입니다. 평균 12~15년 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강아지 건강에 대한 보호자들의 관심 증가, 영양 상태 개선 등으로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성격과 장점 및 단점
말티즈는 성격이 매우 온화하고 사람을 잘 따릅니다. 지능도 높아서 훈련을 잘 받습니다. 말티즈는 활발하고 장난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에너지와 장난스러움은 유지됩니다.
말티즈의 장점은 작고 귀여운 외모와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 저자극성 동물로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말티즈는 밑털이 없고, 실내에서 길러지기 때문에 개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도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편입니다.
말티즈의 단점은 관리가 필요한 털과 눈물자국, 분리불안 증세 등입니다. 말티즈는 긴 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빗질과 목욕, 미용 등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눈 주변에 눈물자국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말티즈는 주인과의 애착이 강하기 때문에 분리불안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주인이 없을 때 울거나 짖거나 집안을 어지럽힐 수 있습니다.
분양가격 및 결정요인
말티즈의 분양가격은 강아지의 성별, 외모, 혈통, 크기, 털 상태, 분양처 등에 따라 다양하게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3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 성별 : 말티즈는 암컷이 수컷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이는 암컷이 새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가치가 높다고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암컷은 수컷보다 10~20% 정도 가격이 높다고 합니다.
• 외모 : 말티즈는 표준에 따라 외모가 평가됩니다. 표준에 가까울수록 가격이 높습니다. 표준에는 머리, 귀, 목, 등, 다리, 발, 꼬리 등의 형태와 비율이 정해져 있습니다. 외모가 표준과 다르면 가격이 낮아집니다.
• 혈통 : 말티즈는 순종과 혼종으로 나뉩니다. 순종은 부모견이 모두 말티즈인 경우를 말하며, 혼종은 부모견 중 하나가 다른 견종인 경우를 말합니다. 순종은 혼종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혼종은 말티푸, 말티즈 샤이어 테리어, 말티즈 푸들 등이 있습니다.
• 크기 : 말티즈는 소형견으로 성체가 되어도 1.5~4kg 정도의 체중을 유지합니다. 크기가 작을수록 가격이 높습니다. 특히 티컵 말티즈라고 불리는 1kg 이하의 말티즈는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됩니다.
• 털 상태 : 말티즈는 온몸이 순백색의 길고 부드러운 털로 덮인 매우 아름다운 개입니다. 털 색상이 다른 색으로 변하거나, 눈물자국이 심하게 생기면 가격이 낮아집니다. 털 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 분양처 : 말티즈는 분양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전문 견사나 유명한 브리더에서 분양받으면 가격이 높습니다. 반면에 인터넷이나 동물시장에서 분양받으면 가격이 낮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는 경우에는 건강이나 혈통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순종 구별법
말티즈 순종을 구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털 색상 : 말티즈는 순백색의 털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털 색상이 다른 색으로 변하거나, 눈물자국이 심하게 생기면 순종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털 색상은 유전적인 요인이 크므로, 부모견의 털 색상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털 질감 : 말티즈는 털이 직모에 가까워야 합니다. 털이 곱슬거리거나, 밑털이 있으면 혼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털 질감도 유전적인 요인이 크므로, 부모견의 털 질감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모양 : 말티즈는 표준에 따라 모양이 평가됩니다. 표준에는 머리, 귀, 목, 등, 다리, 발, 꼬리 등의 형태와 비율이 정해져 있습니다. 모양이 표준과 다르면 순종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머리가 너무 크거나 작거나, 귀가 세워져 있거나, 목이 너무 길거나 짧거나, 다리가 너무 길거나 짧거나, 발이 넓거나 좁거나, 꼬리가 너무 길거나 짧거나 등의 경우입니다.
• 색상 : 말티즈는 코와 발바닥, 눈꺼풀 등의 색상이 검은색이어야 합니다. 색상이 회색이나 갈색이면 순종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색상도 유전적인 요인이 크므로, 부모견의 색상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치아 : 말티즈는 치아가 가위물림으로 맞물려야 합니다. 치아가 앞니끼리 서로 닿거나,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에 나와있으면 순종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아는 건강한 상태여야 하며, 결치가 없어야 합니다.
건강과 질병
말티즈도 유전적으로 잘 걸리는 질병들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말티즈가 자주 걸리는 질병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장 질환 : 말티즈는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심장 질환에 취약합니다. 선천적인 심장 질환은 심장 기형이 원인이며, 생후 1년 이내에 간단한 신체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2~3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후천적인 심장 질환은 노화로 인해 심장 기능이 약해지는 것이며, 기침, 무기력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간문맥단락 : 간문맥단락은 간에 혈액이 충분히 가지 않아서 제대로 기능할 수 없게 되는 질병입니다. 성장이 더디고 발작,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선천적인 경우가 많으므로, 생후 1년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수술이나 약물, 식이요법으로 치료하거나 관리합니다.
• 슬개골 탈구 : 슬개골 탈구는 무릎관절에 있는 슬개골이 자리를 벗어나는 질병입니다. 절뚝거리거나 다리를 들어 올리는 증상을 보입니다. 골격과 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관절염이나 십자인대파열 등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몸무게 관리와 관절 영양제 급여, 수술이나 물리치료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 기관지 협착증 : 기관지 협착증은 기관지의 연골이 약해져 기관지의 통로가 좁아지는 질병입니다. 컹컹거리는 기침, 호흡곤란, 무기력증 등이 증상입니다. 청색증이 올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유전적으로 발병률이 높으므로, 목줄 대신 가슴줄을 사용하고, 기관지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병한 경우 수술이나 약물을 통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맺음말
말티즈는 작고 귀여운 소형견으로 인기가 많은 견종입니다. 말티즈를 기르기 위해서는 털과 눈물자국의 관리, 치석과 구내염의 예방, 파토엘라 럭스의 진단과 치료 등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말티즈는 주인과의 애착이 강하기 때문에 분리불안 증세를 보일 수 있으므로,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어야 합니다. 말티즈는 작지만 큰 사랑을 주는 친구입니다. 말티즈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유전적으로 잘 걸리는 질병들을 알고,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티즈의 건강을 위해 적절한 식단과 운동, 건강검진을 해주시고, 증상이 있으면 빠르게 수의사에게 상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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